그 사람이 정말 그곳에 있었을까 13,500원 구매하기 상품정보 박민형 장편소설 그 사람이 정말 그곳에 있었을까 박민형 지음, 예서 발행 삶은 가난했지만 영혼은 풍요롭고 뜨거운 사람들… 그 사람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노래한 소설 “부부가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되어 부부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.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.” 3년 만에 신간 ≪그 사람이 정말 그곳에 있었을까≫를 펴낸 박민형 작가가 전하는 말이다. 이번 작품에도 박민형 작가는 가족극장을 독자들에게 선물한다. 이 소설은 무엇보다 섬세함에 의한 소설의 미학이 돋보인다. 마치 어떤 예민한 곤충의 더듬이가 문장과 행간을 섬세하게 더듬는 것 같다. 작가의 감각적 촉수가 줄곧 느껴지는 이 소설은 작품의 전면에 세 사람(정 계장, 양희 언니, 그리고 어머니)이 스크린을 꽉 채우고 있다. 그 중 한 사람인 정 계장에 대한 ‘주인공 영남’의 감정은 “서서히 스며드는 물처럼 그 사람이 내 가슴을 적시고”, 또 문장을 적시고, 작품의 이